지석진 여권분실 "시상식 어떡하죠? 발만 동동…잘 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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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2-29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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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SBS '런닝맨']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 = 방송인 지석진의 여권분실 소식이 전해져 네티즌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지석진은 29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에 "밴쿠버 공항인데 여권을 잃어버렸네요. 시상식 참여해야 되는데 오늘 내일은 대사관도 쉬네요. 어찌해야 할지 두 시간째 발만 동동 구르고 있네요. 올해 들어 가장 당황스러운 일이… 어째야 합니까? 오늘 비행기는 놓쳤고 내일 비행기 타면 되는데 방법이 없네요"라고 적었다.

지석진은 30일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SBS '2013 연예대상'에 참석할 예정이었지만 여권을 분실해 참여여부가 불투명해졌었다. 하지만 이후 "대사관 긴급 전화가 있네요. 잘 될 것 같네요"라는 글을 올려 시상식 참석 가능성을 알렸다.

네티즌들은 "지석진 여권분실 마음이 아프다", "시상식에 참여하시나요?", "SBS에서 지석진한테 상 주려나 보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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