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도통신에 따르면 싱가포르 외무부는 29일 발표한 대변인 성명에서 아베 신조 총리의 야스쿠니 신사 참배에 대해 “유감스럽다”며 “최근 지역의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데 야스쿠니 참배는 더한 반발 감정을 일으킬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요미우리 신문은 지난 27일 “아베 총리가 야스쿠니 신사 참배를 결정한 배경에는 취임 후 1년간 아세안(동남아국가연합) 10개국을 모두 방문하는 등 아시아 각국에서 신뢰를 꾸준히 쌓아왔다는 자신감이 자리 잡고 있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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