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가는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 지도점검 △DB 구축 등 정보관리 △모범업무 수행 △기타 업무 등 4개 분야 11개 항목에 대해 이뤄졌다.
금천구는 지역특성상 관리해야 할 환경오염 배출업소가 타 자치구에 비해 많았지만 지도점검부터 DB구축까지 관리측면에서 우수했다. 특히 영세한 악취 도장업체를 전문가와 함께 컨설팅에 나서 개선비용 50% 국고지원 등 소통ㆍ협업을 통한 모범적인 업무를 수행했다.
환경관리실태 평가에서 최우수(금천) 이외 송파ㆍ동작구 우수, 성동ㆍ강동ㆍ동대문구 장려, 노원ㆍ서초ㆍ중랑 노력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송파구는 배출업소 지도점검에 따른 위반율이 타 자치구보다 높았다. 동작구는 간부공무원의 현장 방문을 매달 정례화해 주민들 불편 및 건의사항을 직접 해결했다.
이번 평가에서는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 지도점검과 민원처리에서 발로 뛴 공무원들의 노력이 돋보였다.
폐수 소량배출로 방류수 채수에 어려움이 큰 염색업소를 수 차례 단속한 성동구, 휴일 환경민원처리 기동반으로 718건의 민원을 처리한 강동구는 환경 행정서비스 만족도를 극대화시켰다.
김병위 시 물재생시설과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환경관리를 위해 현장에서 구슬땀을 흘린 공무원들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자치구에서 추진한 우수사례를 적극 발굴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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