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 남수단 무장반군이 한빛부대 방향으로 진격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남수단의 한 관리는 2만5000명의 무장한 청년으로 구성된 반군이 보르로 진격하고 있다고 전했다. 무장 반군은 살바 키르 남수단 대통령의 정부군이 지난주 반군을 몰아낸 보르를 공격하기 위해서다.
보르로 진격하는 무장 반군은 온몸에 흰색 재를 발라 백색군대로 불린다. 리크 마차르 전 부통령을 지지하는 누에르족 출신이다. 지난주 누에르족 쳥년 2000여명이 아코보에 있는 유엔캠프에 난입해 유엔군 병사 3명을 숨지게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