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 대한적십자사 희망풍차 SR사업에 1억원 기탁

서울 중구 대한적십자사 본사에서 허일섭 녹십자 회장(오른쪽)이 임직원과 회사가 조성한 성금을 유중근 대한적십자사 총재에게 전달했다[사진제공=녹십자]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 녹십자가 지난 27일 대한적십자사의 '2013 희망풍차 시리어스 리퀘스트(SR)' 사업에 성금 1억원을 기탁했다고 30일 밝혔다.

희망풍차 시리어스 리퀘스트는 연말을 맞아 긴급지원이 필요한 위기가정에 실질적인 맞춤형 나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대한적십자사가 기획해 주관하는 인도주의 사업이다.

이번에 기탁된 성금은 녹십자와 회사 임직원들이 급여 1% 나눔 및 끝전 모으기, 바자회 등을 통해 조성했으며, 독거노인ㆍ조손가정어린이ㆍ다문화가정ㆍ 북한이주민 등 희망풍차 지원대상 중에서 주거ㆍ교육ㆍ의료 등 긴급한 지원이 필요한 위기가정에 쓰일 예정이다.

녹십자 관계자는 “회사와 임직원들이 우리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작은 정성을 모았다”며 “이웃사랑을 위한 자발적 기부 문화 정착에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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