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산업핵심기술개발사업 R&D 기획의 방향을 정하고, 우수특허 창출이 가능한 R&D 과제를 발굴하기 위해 추진됐다.
산기평은 매년 ‘KEIT기술PD-특허PM(한국지식재산전략원)-분석기관(특허·변리사법인)’으로 구성된 트리플 협력 체제를 구축ㆍ운영해 왔다. 이를 통해 신규후보과제에 대한 지적재산권(IP) 부상도 및 IP 장벽도를 분석해 신규과제 선정에 활용하고 있다.
올해는 시범사업으로 재미한인 IP전문가를 활용한 특허동향조사를 추진하고, 선진국 기술선점도가 높은 5개 분야(바이오, 시스템반도체, 스마트카, 의료기기, 화학공정)의 국내외 특허출원ㆍ등록 동향 및 특허분쟁․소송사례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이기섭 산기평 원장은 “R&D 기획 단계부터 특허를 고려해야 R&D 수행단계에서 질 높은 특허가 창출되고, 사업화 성공률이 향상될 수 있다”며 “이번 특허동향조사 결과를 반영해 기획의 내실화를 기하는 한편, 내년부터 해외특허동향조사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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