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공사, 14-15 한러상호방문의 해 축하 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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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2-30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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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한국관광공사(사장직무대행 강기홍)가 2014-2015 한러상호방문의해를 축하하고 러시아인들의 방한분위기를 고조시키기 위해 특별 이벤트를 마련했다.

오는 31일 한국에 입국하는 러시아 관광객들 300여명이 한자리에 모이는 롯데호텔월드 내 행사장에서는 밤 9시부터 전야제 송년 파티를 개최한다.

다음날인 1월 1일에는 인천공항에서 입국하는 러시아 관광객들을 환영하는 기념품 증정 및 기념사진 촬영 이벤트를 연다.

새해 첫날 러시아에서 한국으로 들어오는 비행기는 블라디보스톡, 하바롭스크 등 극동러시아 지역에서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아에로플롯(러시아항공) 등 총 5편이다.

1월 2일부터 3박 4일간 강원도 및 용평리조트, 하이원리조트와 공동으로 러시아 스키 관광객(300여명)을 대상으로 `루-스키(Ru-Ski)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한국에서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스키/스노보드 강습 및 대회를 비롯해 전통 민속공연, 레크리에이션 등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한국관광공사는 2014년부터 시행되는 한러간 상호무비자 제도와 한러상호방문의해 사업을 통해 한국과 러시아간 관광 문화교류가 획기적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모스크바 주요 역사와 유력 온라인 사이트(mail.ru), SNS 매체, 쉐레메쩨보 모스크바 국제공항 터미널 등에 이를 홍보할 계획이다.

공사 구미팀 김갑수 팀장은“한러간의 관광교류 여건이 크게 개선된만큼 연 16만명 규모의 방한 러시아 관광객이 새해에는 20만명을 넘어설 수 있도록 러시아인들에게 한국의 다양한 관광매력을 소개해서 한국이 꼭 가보고 싶은 관광목적지가 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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