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지혜가 KBS2 새 월화드라마 '태양은 가득히'(극본 허성혜· 연출 배경수)의 여주인공 한영원 역에 캐스팅됐다. 주얼리 디자이너로 분해 윤계상과 깊고 절절한 감정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한지혜가 분하는 한영원은 극의 주요 배경이 될 주얼리 브랜드 ‘벨 라페어’의 대표이자 디자이너로 풍부한 감성과 예술적 재능의 소유자. 티없이 맑고 환했던 그녀는 태국에서 일어난 다이아몬드 도난사건으로 인해 사랑했던 연인을 잃고 차갑게 변모하면서 스스로를 비극 속에 가두는 캐릭터다.
또 순수한 고시생에서 희대의 딜러로 2중 인생을 사는 남자 윤계상과의 지독한 인연을 펼쳐나갈 예정으로 두 사람의 호흡에 대한 설레임 역시 더하고 있다.
한편 '태양은 가득히'는 태국 총기살인사건으로 인해 인생을 송두리째 잃어버린 남자 정세로(윤계상)와 사랑하는 약혼자를 잃은 여자 한영원의 지독한 인연을 그린 작품이다. '총리와 나' 후속으로 내년 2월 10일 첫 방송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