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시설인 중앙대인천캠퍼스 유치가 가시화되고, 이에따른 인천지하철 연장공사 조기착공도 계획되고 있기 때문이다.
인천시에따르면 송영길인천시장이 최근 두산그룹 박용성회장과 통화를 하고 내년1월중 중앙대캠퍼스를 검단신도시1지구로 이전하기 위한 협약을 체결하기로 약속했다고 밝혔다.
중앙대인천캠퍼스는 검단신도시 1지구 총99만5000여㎡의 부지에 △대학건물:26만㎡ △병원:6만6000㎡ △연구단지:4만㎡ △공공부지:33만㎡ △상업용지:8만9000㎡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또 그동안 지지부진했던 계양역-검단신도시간 인천지하철 1호선 연장공사에도 탄력을 붙게 된다.
인천시는 LH등 기간관 협의를 거쳐 내년2월중으로 착공할 계획이다.
지하5m 깊이로 도로를 따라가면서 조성하는 저도심철도로 추진중이 연장공사는 지하철 지상구간 건설비용과 비슷한 비용으로 건설이 가능해 분양경쟁력을 이유로 사업추진을 꺼려하는 인천시를 비롯한 유관기관간 사업개시 결정에 도움을 줄 전망이다.
이에대해 인천시의 한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송영길시장이 새해초 검단지역 주민과 산행을 하는 자리에서 구체적인 계획을 밝힐 예정” 이라며 “중앙대 유치라는 호재를 맞은 만큼 검던신도시사업의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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