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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공공기관 이전부지, 농업발전 메카로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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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2-30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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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농업박물관 및 테마주거단지, 자족시설 개발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 =경기도 수원시에서 지방 혁신도시 등으로 이전하는 공공기관의 종전부동산이 농업테마박물관과 테마형 주거단지 및 친환경 자족시설로 개발된다.

국토교통부는 이 같은 내용의 수원 지역 이전부지 활용계획안을 마련해 최근 수도권정비위원회 심의를 거쳐 확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수원 지역에서는 농촌진흥청(국립원예특작과학원·국립농업과학원·국립식량과학원·축산과학원)이 전북 전주혁신도시, 농림축산검역본부·국립종자원은 경북 김천혁신도시오 2015년까지 이전할 예정이다.

활용계획을 보면 여러 곳에 분산배치된 수원 지역 종전부동산은 인접한 부지를 군집화해 6개 지구로 구분하고 여건 변화에 탄력 대응토록 계획지표를 적용했다.

전체 개발면적의 35%는 공원·녹지·도로 등 기반시설로 계획하고 주변 산업단지 등의 배후 생활편익시설 및 주거용지를 반영했다.

수원시는 권선구 서둔동 농촌진흥청 일원이 정조시대부터 농업발전 메카였던 점을 감안해 국립농어업박물관 건립을 추진 중이어서 해당 부지를 공원으로 반영키로 했다.

국토연구원은 농진청 등 이전부지가 테마형 정주공간으로 조성될 경우 2만3000여명의 고용 창출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했다.

국토부는 이번 활용계획이 국토부와 경기도·수원시·한국농어촌공사·국토연 등 관련기관 간 충실한 협의와 조정을 통해 마련돼 거버넌스의 좋은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수원지역 종전부동산 위치도. [이미지 제공 = 국토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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