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기 시정주민참여위원회와 주민참여단은 지난 2012년 구성해 그간 고양시 주민자치 체계를 구축하고, 주민의 의견을 시정에 전달해 정책수립에 도움을 주는 등 고양형 시민참여 지방자치를 실질적으로 이끌어 왔다. 제2기는 1기가 구성해 놓은 참여체계를 보다 실질화하고 시정 전반에 걸쳐 정책 형성, 결정, 집행, 평가 과정에 시민의 의견을 반영함으로써 진정한 시민참여형 지방자치를 완성하는 역할을 할 예정이다.
고양시는 제2기 시정주민참여위원 17명과 주민참여단원 50명 모집을 위해 고양시민을 대상으로 공개모집한 결과 각계각층 시민들 212여 명이 신청해 시정주민참여위원회의 경우 5대 1일이 넘는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에 시는 다양한 분야와 계층, 지역의 목소리가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선정에 심혈을 기울였다.
또한 주민참여단의 경우 여성 비율이 40%에 이르는 등 여성의 참여 기회를 적극 보장했다.
최성 시장은 “제1기 시정주민참여위원회와 주민참여단이 창의적인 마인드와 열정으로 많은 성과를 창출했기 때문에 2기에 거는 기대가 매우 크다”며 “제2기는 고양형 시민참여 지방자치를 완성해야할 핵심조직으로 사명감을 갖고 임해야 하며, 시에서도 주민들과의 동행을 위한 주민자치 드림팀을 구성하는 등 행정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기대와 각오를 밝혔다.
이양천 주민자치과장은 “제2기 시정주민참여위원회와 주민참여단은 1월에 개최되는 워크숍을 시작으로 활동을 개시할 예정이며 다양한 분야별 세미나와 토론회를 통해 시민과 소통하고, 시정 전반에 대한 협력적 거버넌스가 활발히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실천 의지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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