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구는 그간 불법 성매매 온상지역이라는 오명을 갖고 있던 중리카페지역을 지역재생사업을 통해 유럽에서나 볼 수 있었던 노천카페길과 벼룩시장을 운영하여 단기간에 연 5만여 명이 찾는 문화와 예술이 살아 숨 쉬는 행복의 거리로 탈바꿈시켰다.
또한 인근 6개 도로구간(1.6km)에 역사와 문화 그리고 지역적 정서를 담은 테마거리인 ‘스토리가 흐르는 정려(旌閭)의 길’조성하여 사람과 돈이 모이는 지역으로 변모시킴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 노력을 인정받았다.
아울러 현재 추진 중인 법동․송촌 전통시장을 대전지역 최초의 문화관광형 시장으로 조성하는 사업이 완료되면, 중리행복길 및 정려의 길 사업과 맞물려 시너지 효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더 큰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용기 대덕구청장은 “안전문화대상 수상에 이어 지방자치활성화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받게 된 것은 무엇 보다고 구민들의 참여와 성원이 큰 힘이 되었다”며, “올 한해에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한 지역발전에 초심을 잃지 않고, 더 낮은 자세로, 주민을 섬기겠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대한민국 지방자치 경영대전은 안전행정부에서 지방자치단체간 우수시책 비교를 통한 선의의 경쟁 및 협력을 유도하기 위한 행사로 외부전문가와 7개부처 공무원들의 심도있는 평가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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