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베들의 비참한 말로 "호빵, 젖병 테러범 뒤늦은 눈물 사과문 소용없어"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3-12-30 16:38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사진출처=일간베스트 캡처]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 = 호빵 테러를 범한 '일간베스트(이하 일베)'회원의 말로는 역시 비참했다. 그는 앞서 단순히 재미를 위해 자신이 아르바이트를 하는 편의점의 호빵찌는 기게에 담배를 함께 넣고 1시간 이상 찌는 이해할 수 없는 행위를 벌였다.

이 회원은 27일 오후 6시 "먼저 물의를 일으킨 점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며 "한 번의 실수가 이렇게 큰 파장으로 다가올 줄은 몰랐다. 저 대신에 부모님이 사죄하는 모습을 보고 놀라고 눈물이 났다"고 털어놨다.
 

[사진출처=일간베스트 캡처]


호빵 테러 뿐만이 아니다. 일주일 전인 지난 19일 한 일베 회원은 젖병 제조 회사에 근무한다며 갓 생산된 젖병을 빨았다는 이른바 '찌찌파티' 사진을 일베 게시판에 올려 물의를 일으켰다. 해당 업체는 이 일베 회원을 "직원으로 둘 수 없다"며 해고통보를 했다.

자신의 재미를 위해 벌인 자작극들이 사회적으로 커다란 파장을 일으키고 이러한 원인을 만든 일베 회원들은 비난을 면치 못했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정말이지, 가정환경이 문제 있는 것 아니냐", "도대체 어떻게 자랐으면 저런 일을 벌이지?", "정상인이 아닌 것 같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