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경기평택항만공사(사장 정승봉)는 30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평택항 국제카페리 운영선사 대표를 초청해 노선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
간담회에서 국제카페리 운영 성과와 활성화를 위한 과제를 설명하고, 공사와 선사 간 여객 및 화물창출 위한 공동 포트세일즈를 강화 계획 등을 밝혔다.
이날 ▲대룡해운 ▲연운항훼리 ▲평택교동훼리 ▲위해교동국제해운유한공사 ▲하나로해운 등 각 카페리 선사 대표와 한중카페리협회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대룡해운 정홍 사장은 “관광활성화를 이끌기 위해서는 다양한 융․복합 문화관광 인프라를 구축이 우선"이라며 "카페리선을 통한 자동차 여행을 비롯해, 여객증대를 위한 정책과 방안들이 적극 검토되고 개선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정승봉 사장은 “평택항 국제카페리선을 통한 외국인의 비중이 날로 증가하고 있다”며 “오늘 함께한 선사 대표와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생동감 있는 항만을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답했다.
현재 중국으로 운항하는 카페리노선은 영성 연운항 위해 등으로, 해당 3개 노선의 올 1월부터 11월까지 처리한 화물은 10만7,490TEU로 전년대비 10.2% 증가했으며 여객은 37만3,880명으로 7%가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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