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끓는 청춘' 라미란 "학창시절 연애? 짝사랑만 하다가 실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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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2-30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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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끓는 청춘 라미란 [사진=이형석 기자]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배우 라미란이 학창시절 연애경험을 털어놨다.

라미란은 30일 서울 자양동 건대입구 롯데시네마에서 진행된 영화 '피끓는 청춘'(감독 이연우·제작 담소필름) 제작발표회에서 "대학 졸업 때까지 로맨스가 없었다"고 솔직하게 밝혔다.

이날 라미란은 "남자들이 아무도 나를 거들떠보지 않았다. 남자들이 나를 거들떠보지도 않았고 심지어 남자동생처럼 대했다"며 "학창시절에는 짝사랑만 하다가 실신한 거 같다"고 덧붙였다.

'피끓는 청춘'은 1982년 충청도를 접수한 의리의 여자 일진 영숙(박보영), 소녀 떼를 사로잡은 전설의 카사노바 중길(이종석), 청순가련 종결자 서울 전학생 소희(이세영), 누구도 막을 수 없는 홍성공고 싸움짱 광식(김영광)의 운명을 뒤바꾼 드라마틱한 사건을 그린 영화다. 내년 1월23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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