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두리 보신각 타종 "2014년 열어줄 시민 대표 또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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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2-30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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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차두리 트위터]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 = 차두리가 보신각을 타종한다고 알려져 눈길을 끌었다.

서울시는 오는 31일 자정 보신각에서 올해 '제야의 종'을 울릴 시민 대표 11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타종행사 참여는 서울시장·서울시의회 의장·서울시교육감·서울경찰청장·종로구청장이 고정이며 시 홈페이지 등을 통해 추천받은 시민 11명도 함께 한다.

차두리 외에 시민 대표로는 핀란드 출신의 방송인이자 막걸리집을 운영하는 따루 살미넨(여·36세), 서울시 무형문화재 옻칠장 기능 보유자 손대현 장인(남·63세), 서울시 홍보대사인 배우 권해효 씨(남·48세), 심야버스 N26번 운전 기사 김인배 씨(남·63세) 등이 있다.

차두리 보신각 타종 소식에 네티즌들은 "제야의 종 치면 어떤 기분이 들까?", "2014년을 열어줄 사람이네", "차두리 선수 두근거리겠어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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