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남미 증시> 브라질 15% 급락… 베네수엘라ㆍ 아르헨티나↑

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 올해 브라질 상파울루 증시가 무려 15%나 하락했다.

상파울루 증시인 보베스파 지수는 30일(현지시간) 전날보다 0.47% 상승한 51,507에 마감했다. 대표적인 브라질 기업인 EBX그룹 계열사 주가가 큰 폭으로 떨어지며 전반적인 하락세를 이끌었다. EBX 계열사 OGX 주가는 95%, MMX 주가는 84%나 급락했다.  

이와 함께 콜롬비아는 8.8%, 칠레 증시도 14.1% 하락했다.  

반면 남미 주요국 증시는 큰 폭으로 상승했다. 베네수엘라가 502%, 아르헨티나 92% 에콰도르 10% 등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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