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부선 화물열차 탈선, 대체인력 기관사 1명 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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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2-31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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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KBS 캡처]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 = 경기도 평택시에서 경부선 화물열차가 탈선해 복구 작업이 밤늦게까지 이어졌다.

30일 오후 6시 경기도 의왕시 오봉역을 출발해 충북 제천으로 향하던 시멘트 운반 화물열차가 송탄역 인근에서 탈선했다.

사고가 난 열차에는 대체인력으로 투입된 지도기관사 1명만 타고 있었으며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하지만 복구 작업에 6시간 이상 소요돼 피해를 안겼다.

철도공사 측은 사고 원인으로 바퀴와 바퀴를 이어주는 차축이 끊어졌다고 밝혔다.

코레일 관계자는 "사고지점을 지나는 다른 열차들은 나머지 3개 선로를 이용해 지연없이 통과하고 있다"며 "사고 원인이 정비불량에 의한 것인지 등 전반적인 조사에 착수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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