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연말 킨텍스 콘서트장에서 K-POP 공연 관람객을 상대로 한 호객, 합승행위, 단거리 승차거부, 부당요금 수수 등 택시불법행위를 단속했다.
시는 연말연시 혼잡한 틈을 타 국내 관객과 K-POP콘서트를 관람하러 온 일본, 중국 등 외국인 관객을 대상으로 미터기를 사용하지 않고 정액요금을 받거나 전철에서 기다리게 하고 합승을 유도하는 등 고양시와 국가 이미지를 훼손하는 행위를 막기 위해 단속을 하고 있다.
특히 이번 특별단속은 킨텍스에서 계속되고 있는 연말콘서트를 보러 온 관람객을 대상으로 단거리 승차거부나 부당요금 수수 등 일부 택시의 불법 호객행위가 횡횡한다는 제보에 따른 것이다.
최재수 대중교통과장은 “연말 콘서트 종료시간에 맞춘 택시의 호객행위를 예방하기 위해 운수종사자를 지도 점검하고 더불어 위법행위는 현장 단속하고 사업구역 외 영업, 관외택시는 계도하고 불법행위를 현장에서 차단해 택시 교통질서를 확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지속적인 단속을 펼쳐 선진 교통문화를 정착시켜 내국인과 외국인에게 깨끗하고 건전한 신한류 문화가 전파되도록 일조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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