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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그랜저TG 중고차 [사진=SK엔카]
아주경제 정치연 기자 =SK엔카는 올해 자사 홈페이지에 등록된 중고차 매물을 집계한 결과 국산차는 '현대차 그랜저TG', 수입차는 'BMW 뉴 5시리즈'가 각각 베스트셀링 모델에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국산 중고차 부문 1위에 오른 그랜저TG에 이어 쏘나타, 아반떼, 싼타페, 포터, 스타렉스 등 상위 10위권 내 9개 모델은 모두 현대차였다.
수입 중고차 부문에서는 BMW의 뉴 5시리즈, 뉴 3시리즈가 각각 1,2위를 차지했다. 이어 상위 8개 모델은 아우디, 벤츠, 폭스바겐 등 독일 브랜드로 집계되며 독일차 열풍을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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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종별로 살펴보면 베스트셀링 모델은 국산차는 SUV, 수입차는 중형차의 거래량이 가장 많았고, 가격대는 국산차와 수입차 모두 1000만~2000만원 사이의 매물이 인기를 끌었다.
정인국 SK엔카 종합기획본부장은 "최근 실속형 소비 성향이 확산되면서 중고 SUV나 중고 준중형차를 찾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며 "이에 따라 2014년에도 중고차 거래가 활발하게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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