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연기대상' 이보영 "'너목들'하며 대상 욕심 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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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1-01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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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연기대상 [사진=남궁진웅 기자]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이보영은 지난 8월 종영한 드라마 '너의 목소리가 들려'(이하 '너목들')로 대상을 차지하며 2013 SBS 연기대상의 주인공이 됐다.

31일 서울 상암동 SBS프리즘에서 이휘재, 이보영, 김우빈이 MC로 나선 가운데 2013 SBS 연기대상이 생방송으로 진행됐다.

이날 이보영은 "쟁쟁한 분들 많아 받을 거라는 생각을 못했다. '너목들' 팀에게 주는 상이라고 생각하겠다. 연기하면서 대상 받을 거라는 꿈을 꾼 적 없었는데 이번 작품하면서 욕심이 조금 났었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보영은 '너목들'이 경쟁작을 모두 누르고 수목드라마 절대 강자로 자리매김하는데 큰 도움을 줬다.

특히 고등학생의 초능력 소년 박수하(이종석)와 달콤한 로맨스를 그리며 시청자들을 설레게 했다. 그동안 잔잔한 연기 생활을 이어온 이보영에게 '너목들'은 강한 인상을 남기기 충분한 작품이었다.

이날 연예대상은 배우 이보영, 김우빈, 방송인 이휘재가 MC를 맡아 생방송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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