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병세 장관 왕이 외교부장과 한반도 정세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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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1-01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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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오세중 기자 = 윤병세 외교부 장관과 왕이 중국 외교부장은 지난 31일 밤 전화로 최근 북한 동향 등 한반도 정세에 대해서 심도있는 의견을 교환했다
 
외교부는 1일 양국 외교장관이 지난달 초 장성택 처형 이후 처음 이뤄진 통화에서 북한 변화 상황 등 한반도 정세와 향후 상황 관리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또 지난해 양국 정상간 여러 차례 만남을 통해 북핵 불용과 비핵화 목표에 대한 공동인식이 강화됐다고 평가하면서 이를 바탕으로 비핵화의 실질적 진전을 위해 전략적으로 협력해 나가기기로 했다.

양측은 올해에도 왕이 부장과 시진핑 국가주석 방한 등 정상과 고위인사 교류를 심화하고 정상회담 합의사항을 착실히 이행해 한ㆍㆍ중 전략적 협력동반자 관계를 보다 더 실속있게 할 수 있도록 소통ㆍ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신년 인사를 겸한 이날 통화는 왕 부장의 요청으로 성사됐고 저녁 9시30분부터 1시간 가까이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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