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은 큰 돈을 들이지 않아도 가까운 시내 백화점에서 대형 테마파크나 전시관 못지 않은 즐길거리를 마련했다.
신세계백화점 인천점은 이달 2일부터 19일까지 5층 문화홀에서 '미래 우주 로봇 체험전'을 진행한다. 입장료는 1000원이다.
실제 우주복·축소로켓 등 다양한 우주 용품을 전시했다. 이와 함께 대형 로봇 등을 만나 볼 수 있다. 우주체험관·광속우주체험관·로봇체험과·별난 과학교실 등 4개 테마로 구성됐다.
신세계백화점 의정부점은 오는 17일부터 29일까지 8층 문화홀에서 명화 속 과학체험전 '모나리자의 비밀을 찾아라'를 연다. 신세계카드만 있으면 동반 3인까지 누구나 무료로 입장 가능하다.
완벽한 계산으로 만들어진 모나리자 얼굴을 터치스크린으로 재미있게 바꿔보는 '모나리자의 비밀', 입체적 그림과 사진을 찍고 원근법의 원리를 배우는 '원근법 발견! 그림 속으로', 신기한 상자 속 렌즈로 사물을 관찰해 사진 같은 그림을 그려 보는 '렌즈로 보는 세상' 등 총 8개의 전시 테마로 펼쳐진다.
센텀시티점은 다양한 어린이 공연을 준비했다. 오는 2일부터 당일 신세계카드로 20만원 이상 구매하면 티켓을 증정한다.
박순민 신세계백화점 영업전략팀장은 "겨울방학을 맞이해 가정 학습으로 고민하는 학부모 고객들을 위해 다양한 알뜰 체험전과 공연을 준비했다"며 "겨울방학마다 집에서 가깝고 따뜻한 백화점을 학습현장으로 찾는 고객들이 점점 늘고 있어 다양한 어린이 체험전은 앞으로도 계속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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