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은행도 '금융권 여풍'에 합류

아주경제 김부원 기자 = 수출입은행이 '2014년 상반기 정기인사'를 통해 금융권의 '여풍'에 합류했다.

1일 수은에 따르면 2일자로 단행되는 정기인사에서 전체 책임자급 승진 대상자 26명 중 여성직원은 절반이 넘는 14명(54%)이다.

특히 기관 전체의 예산과 부서간 업무조정 등을 책임지는 수은 핵심 직책인 조직예산팀장에는 이현정 씨가 여성 최초로 발탁됐다.

홍콩 현지법인 1명, 국제기구(OECD ADB) 3명 등 여직원들의 해외진출도 눈길을 끈다.

김용환 수은 행장은 "사회 전 분야에 걸쳐 여성 인력의 역할이 갈수록 강화될 것"이라며 "수은도 남녀가 공정하게 경쟁할 수 있는 기반 구축을 통해 여성 인력 활용과 조직 전체 발전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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