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띠 정치인 신년사> 정문헌 “어려움 속에 희망 찾는 진취적인 한 해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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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1-01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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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독자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강원 속초·고성·양양 국회의원 정문헌(1966년생 말띠)입니다.

갑오년 말띠의 해가 밝았습니다. 새해에는 국민 여러분 모두, 진취적이고 활달한 말의 기운을 받아 계획하시는 모든 일들이 소기의 성과를 거두는 한 해가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 드립니다.

지난 한 해 다사다난이 말이 무색할 정도로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세밑에 전해진 북한 내부의 권력 갈등은 여전히 많은 혼란과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세계 유일의 분단국가인 우리나라에서 북한이라는 변수는 우리 사회의 정치, 사회, 경제, 문화 등 모든 분야를 망라해 상당한 영향력을 미칠 수 있기에 더욱 더 그러한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저는 믿습니다. 이 모든 어려움 또한 결국 지나가리라고. 그리고 우리 국민들께서는 충분한 역량과 자격을 갖고 계시기에 분명 그 어려움을 극복할 것이고 이를 바탕으로 한반도 통일시대를 준비하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갑오년 새해는 이렇게 우리 모두가 어떤 어려움도 굴하지 않고 그 어려움 속에서 희망을 찾아 나아가는 진취적인 한 해가 되기를 바랍니다.

그런 간절한 바람을 담아, 김종길 시인의 시(詩), 《설날 아침에》의 한 구절로, 새해 인사를 갈음하겠습니다.

“아무리 매운 추위 속에 한 해가 가고 또 올지라도 어린 것들 잇몸에 돋아나듯 고운 이빨을 보듯 새해는 그렇게 맞을 일이다.”

새해 아주경제 독자여러분들의 가정과 직장에 언제나 기쁨과 행복이 가득하길 기원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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