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준 입국금지 해제? 병무청 “재검토 대상 아냐, 용납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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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1-01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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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준 입국금지 해제 논란 [사진 출처=유승준 웨이보]


아주경제 국지은 기자 = 병무청이 가수 유승준의 입국금지 해제설에 대해 "불가" 입장을 밝혔다.

이날 일간스포츠는 유승준 측근의 말을 빌려 “유승준의 입국 금지 조치가 이달 해제된다”며 “소속사이자 중국배우 성룡이 대표로 있는 JC그룹 인터내셔널의 도움을 받아 올해 상반기 한국 복귀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그러나 병무청 관계자는 언론을 통해 “병역법을 위반해 미국시민권을 얻는 유승준은 입국금지 해제 재검토 대상으로 치부하지 않는다”고 강력한 입장을 피력했다.

지난 1997년 가요계에 데뷔한 유승준은 1997년 ‘가위’ ‘나나나’ 등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으나 2002년 입대 3개월을 앞두고 일본 콘서트를 틈타 미국으로 도주한 후 현지 시민권을 취득하면서 입국금지 대상이 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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