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국지은 기자 = 가수 유승준의 입국금지 해제 설이 나오는 가운데 네티즌의 반응이 거세다.
1일 일간스포츠에 의해 유승준의 입국금지 해제 가능성 소식이 전해지자 네티즌의 분노가 일고 있다.
아이디 ‘redc****’는 “풀어 주면 안 된다. 그럼 돈 많은 사람들은 다 군대 빼고 외국으로 토꼈다가 서른 살 넘어서 다시 한국 와서 편하게 살면 된다는 소리네”라고 격분했고, 아이디 ‘jnh6****’는 “형사적 처벌까지 받아야 한다”고 입국금지 해제에 대한 불편한 심경을 드러냈다.
또 ‘alsw****’는 “전방에서 제설 작전하는 군인들 사기를 꺾지 마라”고 울분을 토하기도 했다.
일각에서는 “미국시민권자로 살아가는 연예인들 많아서 큰 감흥이 없다” “왜 그랬을까?” 등 건조한 반응도 표하고 있다.
한편 이 같은 보도에 병무청 관계자는 언론을 통해 “병역법을 위반해 미국시민권을 얻는 유승준은 입국금지 해제 재검토 대상으로 치부하지 않는다”고 강력한 입장을 피력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