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국가통계국 1일 발표에 따르면 중국의 지난해 12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전월 51.4에 비해 0.4포인트 낮아진 51.0을 기록했다
이로써 지난해 7월부터 5개월 연속 상승세를 유지하던 중국 제조업 PMI는 6개월 만에 하락으로 돌아섰다. PMI가 50을 넘으면 경기 확장을, 50에 못 미치면 경기 위축을 의미한다.
12월 대기업 PMI는 52.0으로 전월보다 0.4포인트 하락했다. 중형기업과 소기업도 모두 전달보다 떨어지며 50 이하를 기록했다.
국가통계국은 경제 활동이 줄어드는 연말이라는 계절적 요인이 작용해 PMI 지수가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추세적인 변화는 좀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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