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조성미 통신원 = 중화권 액션스타 견자단(甄子丹·전쯔단)이 3D 판타지 대작 ‘서유기지대요천궁(西游記之大鬧天宫)’에서 손오공을 연기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징화스바오(京華時報) 30일 보도에 따르면 전쯔단은 영화 촬영에 들어가기 1년 전부터 동물원을 탐방하면서 원숭이의 행동을 관찰하고 원숭이 관련 다큐도 보며 연구하는 열의를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전쯔단은 “관객들에게 전쯔단식 손오공, 즉 동양의 슈퍼영웅을 선보이고 싶었다”며 자신의 연기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치기도 했다.
그는 또 손오공을 주인공으로 한 경극, 전통극, 무술, 만화 등을 보며 손오공을 실감나게 연기하기 위해 고군분투했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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