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하례식에는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을 비롯한 삼성그룹 회장단·사장단·임원진 1800여명이 참석했다.
윤부근 삼성전자 CE(소비자가전)부문 대표이사 사장·신종균 삼성전자 IM(IT모바일)부문 대표이사 사장·김기남 삼성전자 DS부문 메모리사업부장 사장은 오전 10시30분께 행사장에 도착했다.
이수빈 삼성생명 회장·최지성 삼성미래전략실장 부회장·권오현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도 미리 행사장에 나와 이 회장을 마중했다.
오전 10시55분께 도착한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은 장녀 이부진 삼성에버랜드·호텔신라 사장의 손을 잡고 행사장에 들어섰다.
장남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차녀 이서현 삼성에버랜드 패션·제일기획 사장도 이 회장을 뒤따랐다. 이 회장의 부인 홍라희 리움미술관장은 동행하지 않았다.
이 회장은 올해 하례식에서도 예년과 마찬가지로 새해 경영 화두와 지침이 담긴 신년사를 영상 메시지로 전달할 예정이다.
신년하례식 순서는 회장단·사장단·임원들의 새해 인사에 이어 강호문 삼성전자 대외협력담당 부회장의 건배 제의 등으로 진행되며 행사 후에는 사장단과의 오찬이 이어질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날 하례식은 삼성그룹 사내 매체인 미디어삼성을 통해 한·중·일·영어 등 4개 국어로 전 세계 임직원들에게 생중계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