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희 삼성 회장 "올해도 투자 많이 하겠다"

  • "어려운 시기...모두의 힘을 합쳐 극복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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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왼쪽)이 2일 오전 서울 장충동 호텔신라에서 열린 삼성그룹 신년하례식에서 장녀 이부진 삼성에버랜드·호텔신라 사장의 손을 잡고 행사장에 들어서고 있다.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왼쪽)이 2일 오전 서울 장충동 호텔신라에서 열린 삼성그룹 신년하례식에서 장녀 이부진 삼성에버랜드·호텔신라 사장의 손을 잡고 행사장에 들어서고 있다.
 

아주경제 이혜림 기자 =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올해도 투자를 많이 하겠다고 밝혔다.

이건희 회장은 2일 오전 서울 장충동 호텔신라에서 열린 삼성그룹 신년하례식 후 올해 투자계획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많이요"라고 답했다.

이날 사장단과의 오찬을 마치고 나온 이 회장은 입장 때와 마찬가지로 장녀 이부진 삼성에버랜드·호텔신라 사장의 손을 잡고 로비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 회장은 새해 덕담을 건네달라는 취재진의 요청에  "어려운 시기인데 모두 힘을 합쳐 잘 극복해 나갔으면 좋겠다"며 "열심히 해야한다"고 말했다. 건강 상태를 묻는 질문에는 "좋습니다. 고맙습니다"라고 답했다.

한편 이날 하례식에서 이 회장은 영상메시지를 통해 "5년전, 10년 전의 비즈니스 모델과 전략, 하드웨어적인 프로세스와 문화는 과감하게 버리고 시대 흐름에 맞지 않는 사고방식과 제도, 관행을 떨쳐 내자"며 혁신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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