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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공공근로사업 도내 최고 54억 투입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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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1-03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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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성남시(시장 이재명)가 오는 6일부터 도내 가장 큰 규모인 54억원을 들여 공공근로사업을 시작한다.

공공근로사업은 4개월 단위로 3단계 진행되며, 연인원 17만명이 일을 하게 된다.

우선, 1단계 사업(2014.1.6~4.22)은 19억원이 투입돼 전문 직업상담사, 무료경로식당 운영 보조, 방문보건 거동불편 도우미, 전산화사업 등 151개 사업의 일거리를 마련한다.

일거리 가운데 전문 직업상담사(23명)는 이번 공공근로사업에 새로 포함됐다.

이들은 접근성이 높은 16개 거점 동 주민센터에 1~2명씩 배치돼 각종 일자리정보와 취업알선, 상담 등을 진행, 실업자나 저소득층에게 취업의 기회를 열어준다.

공공근로사업 참여자는 주 5일 25시간 일하고 일당 2만6,050원을 받게 된다.

단, 만65세 이상자는 일일 3시간 근무하고 일당 1만5,630원 지급 조건이다.

한편 시는 겨울철 사업 참여자의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오는 13일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과 함께 안전의식교육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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