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시오패스' 잘못된 행동 알면서도 타인 괴롭혀…'사이코패스'보다 더 나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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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1-03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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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SBS '별에서 온 그대']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 = 배우 신성록의 극중 '소시오패스'연기가 화제다.

2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에서는 천송이(전지현 분)를 찾아간 이재경(신성록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신성록은 극 중 S&C 그룹 후계자 이재경 역을 맡아 연기하고 있다. 이재경은 겉으로는 능력있고 친절한 회사원이지만 사실 자신의 목적을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타인을 괴롭히고 고통을 주는 '소시오패스'다.

소시오패스는 사회를 뜻하는 '소시오(socio)'와 병리 상태를 의미하는 '패시(pathy)'의 합성어로 반사회적 인격장애의 일종이다.

소시오패스는 싸이코패스와 혼동하기 쉽지만 잘못된 행동이란 것을 인지하고도 행동한다는 점에서 사이코패스와 차이가 있다.

소시오패스는 평범해 보이는 사람들 중에도 존재할 수 있으며 전 인구의 4% 정도가 소시오패스 성향을 가진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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