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P통신은 2일(현지시간) 이 두 신문은 이날 사설을 통해 미국 정보기관에서 일하다 미국국가보안국의 기밀사항과 정보수집 방법 등을 발설한 뒤 러시아로 망명했던 스노우덴의 사면조치를 촉구했다고 보도했다.
뉴욕 타임스는 사설에서 "스노우덴티 범죄를 저질렀다고 할 수 있을지 모르지만 그는 국가를 위해 훌륭한 일을 해 왔다"며 어떤 형태로든 사면을 해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가디언도 워싱턴 정가를 향해 "스노우덴이 미국으로 품위있게 되돌아 갈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라며 스노우덴의 '양심선언'을 품어줘야 한다고 지적했다.
뉴욕 타임스는 또한 "일단 스노우덴과 협의를 통해 그가 미국 집으로 돌아오게 한 뒤 현저하게 낮춰 처벌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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