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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비, 미국골프라이터스협회 ‘올해의 여자선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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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1-03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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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자는 스콧,시니어는 페리 수상…4월9일 마스터스 위크 때 시상

박인비



박인비(KB금융그룹)가 미국골프라이터스협회(GWAA)가 주는 ‘올해의 여자선수’ 상을 받는다.

GWAA는 3일 박인비가 협회 소속 골프기자단 투표에서 91%의 압도적인 득표율로 스테이시 루이스(미국),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을 제치고 올해의 여자선수 수상자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박인비는 지난해 여자골프 메이저대회인 나비스코챔피언십 LPGA챔피언십 US여자오픈에서 연속 우승하는 등 미국LPGA투어에서 6승을 기록했다.

2009년에는 신지애(26)가 이 상을 받았다. 박인비는 지난 12월19일 한국골프라이터스클럽이 시상한 ‘올해의 선수’상도 받았다.

GWAA의 ‘올해의 남자선수’에는 2013년 마스터스에서 우승한 애덤 스콧(호주)이, ‘올해의 시니어선수’에는 미국PGA 챔피언스투어 메이저대회에서 2승을 올린 케니 페리(미국)가 각각 선정됐다.

시상식은 2014마스터스 개막 전날인 오는 4월9일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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