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마트는 △싱글 사이즈(19만원) △슈퍼 싱글 사이즈(21만원) △퀸 사이즈(31만원) 등 3종을 기존 판매가 대비 35~42% 할인 판매한다. 이는 외국계 할인점의 유사 사양 상품과 비교해 70%가량 저렴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최근 해외에서는 기존 스프링 매트리스에서 라텍스 등 폼 매트리스로 수요가 옮겨가는 추세다. 폼 매트리스는 스프링보다 면적이 넓어 안정감이 뛰어나고 소음이 적기 때문이다.
이에 이마트는 지난 2012년 독일 박람회에서 벨기에 라텍스코의 상품을 접한 후 유럽 생산 공장을 방문해 매트리스를 기획했다.
특히 체중 분산도에 따라 매트리스를 7개 존으로 구성해 한국인 체형에 맞도록 별도 주문 제작했다. 또 단단한 쿠션감을 선호하는 한국 소비자 취향에 맞춰 매트리스 밀도를 미디업급으로 상향 조정했다.
조승환 이마트 가구 담당 바이어는 "칩시크(Chip-Chic)가 최근 소비 트렌드인만큼 저렴한 가격에 고품질의 상품을 기획했다"며 "사상 최저가로 선보이는만큼 명절과 신학기 선물용으로 침대를 바꿀 좋은 기회"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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