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구, 국제 우호협력도시 중국 상해시 민행구 대표단과 교류

중 상해시 민행구 대표단 송파구 방문

아주경제 강승훈 기자 = 송파구(구청장 박춘희)는 국제 우호협력도시 중국 상해시 민행구 대표단이 구를 찾았다고 3일 밝혔다.

지난 2일 오전 10시 구청을 찾은 후스민(민행구 종합관리위원회) 대표단 4인은 △참여를 통한 주민자치 실현 △지역중심 공동체 형성 △주민 교류를 위한 장소 제공 등 주민과 행정기관간 가교 역할을 담당 중인 동주민센터 운영에 관심을 쏟아냈다.

중국 상해시 중심부에 위치한 민행구는 2009년 5월 송파구와 우호협력도시를 체결했다. 이후 노인복지, 도시환경, 노사관계 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활동을 이어왔다. 2011년에는 '제11회 한성백제문화제' 참가를 위해 방한하기도 했다.

구 관계자는 "이번 방문이 민행구 주민들의 구정 참여를 높이고, 자치 능력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 교류 및 협력관계를 유지해 우호 증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