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소연, 첼시 레이디스와 2년 계약... 구단 역사상 최고 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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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1-03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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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소연 첼시 레이디스 입단 [사진출처=지소연 미니홈피 캡처]

아주경제 백승훈 기자 ='지메시' 지소연(22)이 여자 프리미어리그에 입성한다.

지소연의 에이전트사인 인스포코리아 윤기영 대표는 3일 "지소연이 잉글랜드 축구 첼시 레이디스와 2년 계약을 맺었다"며 "구단의 발표만 남은 상황"이라고 밝혔다.

첼시 레이디스는 연봉을 공개 하지 않았지만 지소연에게 구단 역사상 최고 대우이자 잉글랜드 여자축구에서도 최고 수준의 대우를 해준 것으로 알려졌다. 이외에도 첼시 레이디스는 지소연에게 집과 왕복 항공권, 어학연수 프로그램도 제공하기로 하기로 했다.

한양여대에 다니던 지소연은 지난 2011년 일본 고베 아이낙 유니폼을 입었고 3년 동안 48경기에 나서 21골을 넣었다. 대한민국 국가대표에서도 A매치 55경기에 출전해 26골을 기록하며 대 활약을 했다.

한편 지소연은 곧 메디컬 테스트를 받으러 영국으로 출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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