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지난해 매입·전세임대 3만가구 공급… 역대 최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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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1-03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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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총 14만가구 운영… 올해도 비슷한 수준 공급 예정

매입·전세임대 연도별 공급 추이(천가구). <자료: LH>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기존 주택을 매입하거나 전세 계약을 맺고 서민들에게 재임대하는 매입·전세임대주택 공급량이 증가 추세다

3일 LH에 따르면 지난해 공급한 매입·전세임대는 2만9700가구로 조사됐다. 이는 2004년 사업 시행 후 최고 공급실적이다.

연도별 공급물량을 보면 2004년만해도 500가구에 그쳤지만 2005년 6600가구로 급증한 후 2006년 1만2400가구, 2009년 1만9800가구, 2012년 2만7600가구 등 꾸준히 증가세를 보였다.

이 주택 입주대상자는 사업대상지역에 거주하는 무주택 세대주로 1순위는 기초생활수급자 및 보호대상 한부모가족 해당자다. 가구당 월평균소득이 전년도 도시근로자 월평균소득(4인 기준 501만7805원)의 50% 이하인 자 또는 100% 이하 장애인은 2순위 신청이 가능하다. 임대료는 시중임대료의 30% 수준이다.

LH는 매입임대 5만가구, 전세임대 9만가구 등 총 14만가구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도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으로 매입․전세임대주택을 공급할 예정이다.

특히 매입·전세임대의 입주자 거주 기간이 10년(5회 계약)에서 20년(10회 계약)으로 늘어나 도심내 최저소득계층이 현 생활권에서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을 것으로 LH는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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