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은 3일 북한전문 인터넷매체 '엔케이뉴스'(NKnews)의 채드 오코렐 편집장과의 인터뷰를 통해 마식령스키장 사진에서 캐나다와 스웨덴, 이탈리아, 독일 기업이 생산하는 눈 자동차와 제설기, 스키장용 중장비 차량이 목격됐다고 보도했다.
북한 매체가 공개한 마식령스키장 사진에서 스웨덴 기업 아레코사의 분사식 제설기(개당 3만 7000 달러)가 7개 이상 파악됐고 이탈리아와 독일 기업의 중장비 제설차량(개당 8만~11만 달러)이 3대 발견됐다는 것이다.
문제는 오코렐 편집장의 말에 따르면 눈 자동차, 분사식 제설기 등의 장비는 유엔이 북한과 거래하지 못하도록 규제한 사치품이라는 것이다.
따라서 이들 장비가 동아시아나 중국의 중개인을 통해 북한에 들어갔을 것으로 그는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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