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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모직 4분기 특별상여금 160억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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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1-03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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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양종곤 기자 = 제일모직이 4분기 특별상여금으로 약 160억원을 지급할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이에 4분기 실적은 시장예상치를 하회할 것이란 지적이다.

3일 KTB투자증권은 제일모직 보고서에서 "패션부문을 제외하고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600억원, 557억원을 거둘 것으로 전망된다"며 "영업이익에는 160억원으로 추정되는 특별상여금이 반영돼 있는데 이를 제외하면 기존 추정치(717억원)에 부합한다"고 전했다.

증권가에서 예상한 제일모직 4분기 영업이익은 700억원대였다. 

유진투자증권은 전일 제일모직에 대해 보고서를 내고 전체 사업부 4분기 매출액은 1조1019억원, 영업이익은 765억원을 거둘 것으로 예상했다.

이정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제일모직은 반도체·디스플레이 소재 부문의 견조한 성장을 통한 전자재료사업부 호조와 케미칼 사업부의 선전 등으로 4분기 실적이 양호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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