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 알프스마을 얼음축제 지역 아카데미 현장교육

  • - 축제 프로그램 개발·시설 배치 등 참가 운영능력 배양 기대 -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도는 3일 품격 높은 지역축제 양성을 위한 ‘지역축제 아카데미’ 7주차 과정으로 청양 알프스 마을 얼음 축제장에서 현장교육을 실시했다.

 도에 따르면 지역축제 아카데미는 체계적인 전문교육을 통한 축제 운영자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되는 것으로, 지난해 11월 22일부터 오는 24일까지 총 10주간 진행된다.

 이날 실시된 7주차 과정은 시·군 축제담당 공무원과 축제추진위 관계자, 축제전문가 등 50여명이 참석해 현재 축제가 열리고 있는 청양 알프스 마을에서 축제 인프라와 운영현황을 점검하고 우수 사례를 벤치마킹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이날 황준환 청양 알프스마을 얼음축제 추진위원장으로부터 축제 프로그램 소개와 안내를 청취한 후 행사장을 직접 둘러보며 체험 프로그램과 다양한 볼거리, 먹거리를 즐겼다.

 특히 참석자들은 얼음분수 50점과 눈 조각, 얼음조각 등 볼거리와 함께 행사장 곳곳에 배치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하는 한편, 출렁다리와 칠갑산 천문대, 장곡산 등 주변 관광코스와 연계한 다양한 관광코스도 점검했다.

 이번 7주차 과정은 딱딱한 이론식 강의를 벗어나 축제 현장에 직접 참여해 축제 프로그램과 시설, 운영 및 홍보 등 전반적인 축제운영 능력을 키우는 계기가 됐다.

 도 관계자는 “이번 7주차 과정은 실제 축제운영 과정을 직접 체험해 보면서 그동안 실시된 이론식 강의내용을 점검할 수 있도록 준비됐다”며 “축제 관계자간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도내 다양한 축제가 상호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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