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는 3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14년도 예산배정계획'을 이날 열린 국무회의에서 확정했다고 밝혔다.
계획안에 따르면 정부는 특별회계 총 309조6925억원 중 1분기에 123조7032억(40.0%), 2분기에 78조7310억원(25.4%) 등 상반기에 65.4%를 배정했다. 이어 3분기에 65조9817억(21.3%), 4사분기에 41조2765억원(13.3%)을 배정했다.
상반기에 중점 배정되는 사업은 서민생활 안정, 경제활력회복, 일자리 확충 등 국민 체감도가 높고 집행이 용이한 사업이라고 게재부는 밝혔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올해 예산안의 국회 증액동의 요청에 대한 동의 및 예산공고안, 올해 기금운용계획안의 국회 증액동의 요청에 대한 동의 및 기금운용계획 공고안, 임대형 민자사업(BTL) 한도액 공고안 등도 처리했다. 공무원보수규정 개정안 등 대통령령안 4건도 통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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