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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국가예산 사상 최대 규모 8,000억 시대 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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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1-03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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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가예산 8,366억 원 확정[작년대비 455억(5.7%)증가]-

사진=국가예산 8천억시대(고군산연결도로)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군산시가 올해 국가예산을 시정 사상 최대 규모인 8,366억 원을 확보하여 국가 예산 8,000억 시대를 활짝 열었다.

 이는 지난해 확보했던 국가예산 7,911억 원보다 5.7%인 455억 원이 증가하여 군산시 발전의 원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 같은 성과는 연초 해당부처 예산 반영과 기재부 예산 심의 등에서 주요사업에 대하여 담당자에서부터 장관에 이르기까지 논리를 발굴 설득한 결과로 특히, 기획재정부 심의와 국회 심의 과정에서 군산 국가사업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적극 피력함으로써 복지 및 성장 위주의 국가예산에서 SOC사업 등 국가 예산이 증액된 것은 큰 성과로 분석되고 있다.

 국회에서 증액된 주요 사업으로는 새만금 산단의 폐수처리를 위한 군장폐수 처리시설 증설 실시설계 용역비 16억 원이 신규사업으로 반영되었으며, 군산항 준설 2단계 사업은 50억 원이 증액된 250억 원, 재해예방사업인 경포천 지방하천정비 사업이 8억 원이 증액된 33억 원과 농림축산검역호남지역본부 청사 신축을 위한 설계비와 부지매입비 등 10억 원이 증액된 41억 원 반영 등 총 367억 원이 증액되었고, 정부예산 7,999억 원에서 8,366억 원으로 확정되었다.

 정부 예산에 반영된 군산시 주요 사업을 보면
주요 SOC 사업으로
- 고군산연결도로 건설사업 : 657억 원
- 군장대교 건설 : 427억 원
- 군장산단 진입도로(연안도로) : 104억 원
- 익산~대야 복선전철 : 350억 원
- 군장산단 인입철도 : 450억 원
- 군장폐수종말처리시설 : 16억 원

 주요 R&D 사업으로
- 미래선도플라즈마 농식품융합기술 개발사업 : 33억 원
- 군산새만금 산학융합지구조성사업 : 20억 원
- 녹색선박시험․인증센터구축 : 60억 원

 주요 현안 사업으로
- 군산 전북대병원 건립 : 97억 원
- 군장항 항로 준설(2단계) : 200억 원
- 경포·경암 하수관거 정비사업 : 45억 원
- 경암·금암 하수관거 정비사업 : 18억 원 등이다.

 문동신 군산시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국가예산 8,000억 시대를 맞이할 수 있었던 것은 무엇보다 김관영 의원을 비롯한 지역구 국회의원 및 전라북도와 공조를 통해 지역예산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한 결과"라며 "내년 국가예산 확보도 남들보다 한발 더 빠르게 움직이고, 적극적인 신규사업 발굴을 통해 예산확보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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