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 부회장은 성균관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언론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KBS 기자를 거쳐 2001년 청와대 대통령비서실 언론비서관과 EBS한국교육방송공사 부사장을 역임했다.
삼정KPMG 부회장직을 수행한 김 부회장은 창업자인 윤영각 회장이 지난 2012년 말 삼정을 떠나자 함께 사표를 제출했다. 그리고 올해 윤 회장이 파인스트리트 그룹을 만들 때 창업멤버로 합류했다.
지난해 파인스트리트 그룹이 우리투자증권 인수 경쟁에 뛰어들었을 때도 핵심적 역할을 수행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김 부회장은 파인스트리그룹의 부회장직은 사임하고 비상임 고문역은 계속 수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Y한영 관계자는 "김 부회장의 영입을 계기로 글로벌 빅2 펌인 EY의 위상을 한국의 고객과 시장에 확실하게 인식시키고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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