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스타힐스5차 - 분양광고 : 최세나요청 2025-03-19

금호타이어, 펑크사고 막는 '실란트 타이어' 출시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4-01-03 10:41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이물질 관통해도 공기 누출 없어

금호타이어가 국내 업계 최초로 '실란트 타이어'를 출시했다. [사진=금호타이어]


아주경제 정치연 기자 =금호타이어는 국내 업계 최초로 '실란트(sealant) 타이어'를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실란트 타이어란 이물질이 트레드(접지면)를 관통했을 때 타이어 자체적으로 손상 부위를 봉합해 공기 누출 없이 정상적으로 주행이 가능한 신개념 타이어로 '셀프 실링(self-sealing) 타이어'라고도 불린다.

실란트 타이어는 일반타이어 대비 중량이 10% 정도 높지만 승차감과 제동성능, 핸들링 성능, 소음 정도는 일반 타이어와 동등한 수준이다. 

특히 일반 타이어는 주행 중 못과 같이 뾰족한 물질이 트레드를 관통하면 타이어 내부에 있는 공기가 누출돼 주저앉게 되지만, 실란트 타이어는 젤리 형태의 실란트 층이 손상 부위로 자동으로 이동, 자가 봉합(셀프 실링)으로 손상 부위를 메워 타이어 공기압 누출을 막는다.

금호타이어의 실란트 타이어는 고성능 프리미엄 타이어인 마제스티 솔루스 제품을 기반으로 개발됐으며, 오는 6일 총 3개 규격이 판매에 들어간다. 가격은 마제스티 솔루스 제품 대비 약 30% 정도 가격이 높다.

금호타이어는 실란트 타이어 출시로 교체용 타이어 시장에서 고가의 수입 타이어를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현대차 에쿠스와 기아차 K9 등은 수입 타이어 업체의 실란트 타이어가 기본 장착돼 출고된다.

정일택 재료개발담당 상무는 "국내에 처음 소개되는 실란트 타이어는 금호타이어의 첨단 기술력으로 탄생한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안전과 편의를 위한 제품들을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