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는 “올해 지역 특색에 맞는 일자리 창출을 위해 청년층과 경력단절 여성을 위한 다양한 취업지원 사업을 펼칠 것이라고” 3일 밝혔다.
시는 우선 이달부터 시민 맞춤형 일자리 창출과 지역 중소기업의 구인난 해소를 동시에 달성하기 위해 11개 동 주민센터마다 취업상담사를 순차적으로 고정 배치하며, 군포일자리센터의 기능과 조직을 강화해 지하철역과 공동도서관 등에서 이동 취업지원상담센터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구직자들의 정보를 최대한 확보․정리해 구인을 원하는 기업에 신속하고 정확하게 필요한 인력을 연계하는 사업을 시행한다는 전략이다.
또 시는 결혼이나 출산으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을 위한 일자리 창출사업 공모와 다문화가정 구성원을 위한 맞춤형 일자리 개발, 고용창출 기업 지원을 위한 대응 투자금 조성 방안도 추진할 예정이다.
이순형 지역경제과장은 “인구의 연령․성별 구성, 구직자 및 구인 기업의 요구 등에 따른 지역 맞춤형 취업․구인지원 정책을 시행함으로써 고용률을 높여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필요로 하는 맞춤형 행정 시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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