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미국 특허청(USPTO) 홈페이지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지난해 9월 출원한 '휴대 멀티미디어 단말기(Portable Multimedia Terminal)'라는 명칭의 디자인 특허(특허번호 US D696,693 S)가 12월 31일 공식 등록됐다.
이 특허는 플렉서블 디스플레이를 활용해 책이나 노트북처럼 접을 수 있는 태블릿 PC 제품 디자인에 관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초기 단계의 플렉서블 디스플레이가 탑재된 스마트폰 '갤럭시 라운드'를 출시한 바 있다. 다만 접는 태블릿 PC가 나오려면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기술이 더욱 발전해야 하는 만큼 다소 시일이 소요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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