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급대원이 현장에 도착하여 환자의 상태를 확인하였을 때 호흡 및 맥박이 없음을 확인한 후 심폐소생술을 시행하였고, 자동제세동기(AED)를 사용하여 안정적인 호흡을 유지시키면서 인근 인하대학교 병원까지 안전하게 이송하였다.
2일 오후 학생의 부모님이 119구급대에 찾아와서 구급대원들의 차분한 대처와 신속한 이송으로 아이가 안정을 찾았고, 현재 퇴원하여 심장에 조그마한 전기장치를 부착하고 정상적인 생활을 하게 되었다며 감사의 뜻을 담은 편지를 전달하였다.
당시 출동하였던 구급대원은"심정지 환자의 경우 신속한 대처가 필요하므로 평소 대원들과 함께 연찬을 통해 확실히 인지하여야만 우리의 맡은 바 임무를 완수 할 수 있다. 우리가 주는 작은 도움에 시민들이 이렇게 큰 감사의 뜻을 표현해 주시니 잦은 출동으로 지친 우리 구급대원들에게 큰 힘이 될 것 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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