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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역사 의식·복지 이어 이번에는 '통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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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1-03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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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음 달 세 번째 연구모임 발족

아주경제 김봉철 기자 = 새누리당 김무성 의원이 다음 달 통일 문제를 연구하는 당내 모임을 발족할 예정인 것으로 3일 알려졌다.

작년 하반기 당내 모임인 '근현대사 연구교실'로 시작해 복지 문제를 다루는 초당적 국회 연구단체인 '퓨처라이프 포럼'을 출범시킨 데 이어 이번에는 세 번째로 통일 연구 모임을 준비하고 나선 것이다.

이번 모임은 북한의 제2인자인 장성택의 갑작스러운 처형 이후 유동성이 커진 한반도 주변의 안보 상황과 맞물려 남북관계는 물론 미국, 중국, 일본 등과의 역학 관계도 모색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일각에서는 지난달 저출산·고령화 문제를 포함한 복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퓨처라이프 포럼'과 더불어 통일이라는 거대 담론을 다룸으로써 정치적 보폭을 넓히는 것 아니냐는 해석도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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